Sad Day - December
오늘은 이렇게 저 혼자 왔어요
우린 헤어졌어요 다 내탓이죠
슬퍼서 못하는 술도 한잔 했어요
맨정신으로는 견딜 수가 없어서
가슴이 울컥해서 이런내가 너무 싫어서
노래라도 부르면 조금은 나아질것만 같아
오늘은 혼자서 왔죠
괜찮아요 내눈물은 신경쓰지 말아요
그사람은 날 많이 사랑했었는데 바보처럼
내가 못나 부족해서 그맘이제야 알아서
그저 미안할 뿐이죠
따뜻한 그 손길도 나를 위로하던 말투도
너무 그리워 자꾸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아
오늘은 혼자서 왔죠
괜찮아요 내눈물은 신경쓰지 말아요
그사람은 날 많이 사랑했었는데 바보처럼
내가 못나 부족해서 그맘이제야 알아서
그저 미안할 뿐이죠
나 정말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내분에 넘치도록 받기만해서
이렇게 헤어지는게 잘한일이겠죠
사랑도 나에겐 욕심이겠죠
부탁 하나만 할게요 그사람을 본다면
내눈물은 내얘긴 하지마요 걱정할테니까
가끔씩 혼자서 와도 못날 걸음이 찾아도
나를 모른척 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