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구름은 무겁게 내려와
나를 바닥 끝으로 자꾸 밀어내네
거리는 풍경은 차갑게 물들어
때도 아닌 감기만 나를 찾아오네
어제도 오늘도 되는 게 없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맘에 안 들어
전화기 넘어로 들리는 안부에
맘에 없는 투정만 내내 늘어놓네
그런 널 알아 그 마음을 이해해
얼마나 많이 힘들었니
내 전부를 다해서 가득 안아줄 거야
너는 충분히 빛나는 사람
그리워 울던 그 눈을 이해해
뜨겁게 아름다운 날들
너의 날을 위해서 항상 지켜줄 거야
넌 언제나 내게 1등인 사람
아무도 없는 곳으로
사라져 버린 꿈을 꿔
세상엔 내가 없나 봐
내 마음은 하나같이 보잘것없어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해
그런 널 알아 그 마음을 이해해
얼마나 많이 힘들었니
내 전부를 다해서 가득 안아줄 거야
넌 언제나 내게 1등인 사람
너는 언제나 아름답고 빛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