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추억 가득한 이길
서로 기대 수많은 얘길 나눴던 여긴
여전히 기억 속 그 모습 그 데로인데
바뀐 건 오직 우리뿐인가 봐
나에게 전부가 되 버린 너
너에게 전부가 되 버린 나
영원할 것만 같았던 우리
아직도 난 너만 사랑하는데
Oh Baby Baby
오늘밤 넌 없어
내일 아침 눈떠도 넌 없어
그 생각이 날 미치게 만들어
내 옆에 네가 이제는 없어
네게 전화를 걸을 때면 늘
울리던 우리의 노래
하지만 그 노래도 너의 목소리도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어 그리워
나를 바라보던 너의 두 눈
이젠 미움으로 채워진 그 눈
날 따듯하게 만지던 네 손
이젠 네 그 손이 나를 밀쳐내
Oh Baby Baby
오늘밤 넌 없어
내일 아침 눈떠도 넌 없어
그 생각이 날 미치게 만들어
내 옆에 네가 이제는 없어
네 마음에 난 없어
보고 싶은걸 참을 수 없어
그리움이 날 지치게 만들어
내 옆에 제발 돌아와줘
어느새
내 모든 공간과 행동 속에도 네가 살아 숨쉬어
서랍 속엔 널 위해 쓰다만 편지들이 남아서
마음속에 아픔들을 하나 둘씩 깨워
이젠
왼쪽으로 기대기를 좋아했던 내가
무의식에 자꾸만 오른쪽에 있을 너를 찾아
너로 인해 변해가던 나
이젠 너란 길을 잃어버린 나
Oh Baby Baby
오늘밤 넌 없어
내일 아침 눈떠도 넌 없어
그 생각이 날 미치게 만들어
내 옆에 네가 이제는 없어
추억 속 이곳에
이제 함께인 우리는 없어
안아볼 수도 만질 수도 없어
내 옆에 네가 이제는 없어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