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鹭花 - 泰仁
作词 : 泰仁
作曲 : 泰仁
니 손을 잡고 걷던 이 길은
항상 행복했는데
아직도 내 마음엔 니가 살아있고
아직도 난 혼자가 아닌 것 같아
이 길만이 날 자꾸만 혼자이게 해
늦어버린 거라고
나 다 알고 있다고
그렇지만 아직 난
인정할 수는 없는 걸
혼자 걷는 이 길은
많이 슬프게 보이는데
왜 그렇게 너와 함께일 땐
왜 난 미처 알지 못했는지
내가 눈이 멀었어
널 찾을 수가 없어
눈부셨던 니 모습에
난 아직도 그 자리에 있어야
넌 하는데 하는데
난 아직 그 자린데
너는 어디에 있는 거니
내가 찾지 못하는
그 어딘가에 너 있는 거야
길을 가다 마주치곤 했는데
늦어버린 거라고
나 다 알고 있다고
그렇지만 아직 난
인정할 수는 없는 걸
혼자 걷는 이 길은
많이 슬프게 보이는데
왜 그렇게 너와 함께일 땐
왜 난 미처 알지 못했는지
이젠 길을 걷고 또 걸어도
아무리 걸어도 너와 마주치질 않아
너와 함께 일 때는
왜 난 미처 알지 못했는지
내가 정말 너무 했었나
지나버린 시간 따위 상관없지만
혼자 걷는 이 길만은 너무나 싫어
니가 떠나 버린 게
너무나도 잘 보이잖아 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