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亲切的问候 - STi
모든 일이 다 그렇고 그렇지
기대하던만큼 이뤄낸다는건 쉽지 않지
고된 일도 가끔씩은 부럽지
쉬는게 기쁘지만은 않은걸
깨달았지 일찌감치
힘을 내기엔 확신할 수가 없고
모두 내려놓기엔 포기하긴
싫은 이 기분으로
하루가 그냥 지나가 버렸네
뭐가 겁나는걸까 너무 많은걸
알아버린걸까
잘 지내냐는 말이 왜이리 숨막혀
아무 말도 하지마 내겐 큰 상처
언젠간 다시 괜찮아지는 순간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웃겠어
돈이 아니어도 돼 내가 무언가를 할 때
작은 보상이 날 뒤따라 와줬다면
이렇게 허무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만 늘어갔네
도와주기엔 내게 남는게 없고
모르는척 하기엔 뭔가
찝찝한 이 기분만이
하나씩 날 떠나가 버렸네
내가 나빠진걸까
너무 많은걸 바라게된걸까
잘 지내냐는 말이 왜이리 숨막혀
아무 말도 하지마 내겐 큰 상처
언젠간 다시 괜찮아지는 순간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웃겠어
oh
복잡한 맘 내 머리처럼 깜깜한 밤
그래도 지금처럼 고민하는 이 순간
난 사람인 것 같아
oh
잘 지내냐고 묻던 너에게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만
언젠간 다시 괜찮아졌을 때
내가 먼저 인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