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果到了十二点 - 孙佳仁
词:김이나
曲:이민수
열두 시가 되면 만나
如果到了十二点
우리 둘이는
我们两人就见面
어디 있다가도 만나
到下雪的那天
눈 오는 날이면
我们无论在哪里都要见面
지금 생각하면
现在想起来
조금 유치한 듯한 약속
好像是有些幼稚的约定
근데 기분이 영 좀
但是心情却有些失落
그렇긴 해 흐린 날이면
到了阴沉的那天
열두 시가 돼도 오지 않았던
即使到了12点却迟迟未来
너를 기다리던 그날 내 모습
那天等待着你的我的样子
잊을 수 없잖아 눈이 오지 않는
我是不会忘记的
겨울이란 없으니까 그치
因为是不会有不下雪的冬季的 是吧
나는 지금 울고 싶은데 정말
我现在真的想要哭
거리마다 들떠 있는 게 난 슬퍼
街道上的点点滴滴都让我悲伤
그대가 스르륵 다가와
你悄悄在靠近
기다렸냐고 할 것 같은데
好像问我是不是等了好久
나 오늘까지
我到今天为止
울지 않고 참아 왔는데 정말 난
一直忍着没有哭
착하게 잘 견뎌왔는데
真的乖乖地等待着 忍耐着
모두 다 스르륵 잠든 밤 그대 내게
一切都渐渐沉睡的时候
다녀가 줄 수도 있는 것 같아
你也会渐渐靠近我的
지나가버리면 별거 없는 거라고
过去的那些都不算什么
사랑이라는 거 별거 아닌 거라고
爱情也不算什么
다 아는 척한 내가 웃겨
我装作很懂的样子 这样的我很是可笑
결국 이럴 거면서
最后却还是这样
그래 아직도 넌 내게
是啊 还是需要
뭔가를 가르쳐주지
你来教我一些东西
나는 지금 울고 싶은데 정말
我现在真的想要哭
거리마다 들떠 있는 게 난 슬퍼
街道上的点点滴滴都让我悲伤
그대가 스르륵 다가와
你悄悄在靠近
기다렸냐고 할 것 같은데
好像问我是不是等了好久
나 오늘까지
我到今天为止
울지 않고 참아 왔는데 정말 난
一直忍着没有哭
착하게 잘 견뎌왔는데
真的乖乖地等待着 忍耐着
모두 다 스르륵 잠든 밤 그대 내게
一切都渐渐沉睡的时候
다녀가 줄 수도 있는 것 같아
你也会渐渐靠近我的
어느새 우린 어른이 다 되어 버리고
不知不觉我们已长大成人
거짓말 같은 기적들을 믿지 못해도
像是谎言般的奇迹 难以置信
아직은 내가 믿고 싶은 건
至今我一直相信的是
돌아오는 네 모습
转身回来的你
이번 겨울까지만 믿을래
到这个冬季为止 我会一直相信
울고 싶어지는 나
想要哭泣的我
어른스레 참아왔던 나
坚强挺过来的我
넌 우는 내가 싫다 했는데
你说你不喜欢我哭
이러면 안 돼
那样是不行的
어쩌면 다 온 것 같은데 오늘 밤
今夜好像都会降临的
매일 그런 꿈을 꾸는데
每天都在做着这些梦
스르륵 창밖에 눈이 와 기억나니
窗外雪花飘飘而下 还记得吗
착한 아이 같던 우리 약속을
我们像是纯真的小孩一般的约定
열두 시가 되면 만나
如果到了十二点就见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