突然 - Peacock[男]&Yu Catnip
주 마다 홍대 놀이터에서 날마다 버스킹
평소와 다를건 없었지 내 일상에 네가 없었으니
어느 날과 똑같았지 일하고 노래 하고 랩하고
다른 여자들이 다가와도 난 그랬지
이게 부탁이라고 leave me alone
그리고 순서가 다가왔지 내 공연차례가
두 번째 곡 쯤이였나 그게 디스곡이였나
모르겠지만 네가 앞에 있었던 것만은 알아
되게 다가가고 싶었어
노래 부르며 눈을 보며 네 앞으로
무대 앞에선 대담한 척 하지만
"맞아 생각보다 소심하진 난"
어떤 용기가 있었는지 나 조차 신기하고 궁금해
사실 두려웠어 또 상처 받을거란 이유 때문에
과거 일은 너와 행복함으로 덮긴 충분해
괜히 웃음짓고, 또 어제 처럼 생각나지 문득
너의 인스타와 비슷한 컨셉의
사람들이 있어도
너의 미모까진 따라잡긴 힘들지
다른건 내게 진부함
나는 짐승과도 같은 놈 표현을
이런식으로 밖에 못해
다른 입술과도 달라서
네 입술은 내게 첫키스야
남들 다 하는 SNS에 올리지 또 커플 사진
커플 신발 커플 팔찌 놀러간 뒤 또 여행 사진
이제야 좀 살 것 같다는 기분이 드는 건
남들 앞에서 좀 더 당당하게
너를 소개하며 내가 솔직해 졌다는 것 ha
핸드폰을 넘어 주고받는 목소리
몇 시간이 넘어도 질리지 않지
어지간히 하라며 남들이 너 같은 여자 조심하래
다들 알지 남들 말론 판단않네
거만한게 내 모습은 아니지만
"다행이야 나 같은 남잘 만난게"
이 가사엔 내가 그리 좋아하는 펀치라인도 없어
왜냐면 너와 비유 할 단어란게 없어서
항상 혼자먹는 음식 혼자보는 풍경 Selfie 등등
이제는 빈 화면을 너로 채우고 여기까지 왔지 문득
너의 인스타와 비슷한 컨셉의
사람들이 있어도
너의 미모까진 따라잡긴 힘들지
다른건 내게 진부함
나는 짐승과도 같은 놈 표현을
이런식으로 밖에 못해
다른 입술과는 달라서
네 입술은 내게 첫키스야
너의 인스타와 비슷한 컨셉의 사람들이 있어도
너의 미모까진 따라잡긴 힘들지
나는 짐승과도 같은 놈 표현을
이런식으로 밖에 못해
다른 입술과는 달라서 네 입술은
널 누가 데려가
어떤 사람들이 계속해서 도려 내고 막
옛 사진 처럼 우리를 찢으려고하지
그 사람들은 다 오려내고 봐
남 글 신경 쓰지마 우린 하는게 많지 뭐
가끔 욕 해도 돼 내게 하는게 아니면
다 받아줄테니 걱정 마
이건 너를 위한 노래니까 "문득"
너의 인스타와 비슷한 컨셉의
사람들이 있어도
너의 미모까진 따라잡긴 힘들지
다른건 내게 진부함
나는 짐승과도 같은 놈 표현을
이런식으로 밖에 못해
다른 입술과는 달라서
네 입술은 첫키스야
너의 인스타와 비슷한 컨셉의
사람들이 있어도
너의 미모까진 따라잡긴 힘들지
나는 짐승과도 같은 놈 표현을
이런식으로 밖에 못해
다른 입술과는 달라서 네 입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