冰 - 朴载正
니 앞에 서서 준비했던
말들 다 잊어버려
너의 아름다운
그 미소 앞에 서면 난 얼어
너의 뒷모습
마치 그린 것처럼 완벽한 걸
너에게 어울릴 만한
빨간 구두를 난 샀어
세상에 많은 여자들이 있지만
넌 그 중에 제일 빛나 보석처럼 baby
난 얼음 얼음이 돼
니 앞에 서면 그냥 멍청해져
오늘 밤 우린 어른이 돼
너와 나 오늘밤 저 끝까지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해줘야만 하는데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니가 날 알지 모르겠지만
내 소갤 할게 딱 16마디까지만
스물여덟 살에 외제차를 차지한
한국힙합의 유망주 넘버 이치반
하지만 티비에는 안 나가 왜냐면
난 짜인 각본이 좀 별론 거 같애
난 이빨보다 음악이 좋은 뮤지션이
되는 게 내 어릴 적에 꾼 꿈이었고
요즘 난 정말 그렇게 사는 중
Baby, Can you feel
my swag and all these chains,
and designer brand girl
But u never gave me attention baby
대체 왜 그래 넌
그 어떤 무대에서도
얼은 적이 나는 없는데
왜 너의 앞에만 서게 되면
어는지 I need your 얼음땡 girl
난 얼음 얼음이 돼
니 앞에 서면 그냥 멍청해져
오늘 밤 우린 어른이 돼
너와 나 오늘밤 저 끝까지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해줘야만 하는데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내 눈 속에
네 모습이 점점 더 커져만 가고
너의 두 손이 내 두 뺨을 스칠 때
내 심장은 녹아들어
이대로 멈춰 줘
난 얼음 얼음이 돼
니 앞에 서면 그냥 멍청해져
오늘 밤 우린 어른이 돼
너와 나 오늘밤 저 끝까지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 해줘야만 하는데
난 얼음 얼음 얼음 얼음이 돼
네가 땡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