没有能做的 - 朴世焕
사랑이 힘이 없는 순간이 있어
외려 짐이 되는 순간이 있어
나만의 일이 되어버린 이 사랑,
이제 너에게는 무거울 거야
우리가 어떻게 시작했는진
이제 뭐 중요하겠니
달라진 서로의 감정이란 게
이렇게 잔인한 거지,oh~
그녀가 온다, 안녕을 말하러
난 어떤 대답을 할까
이별이 온다, 묻지도 않고
할 수 있는 건, 없다
오늘 왜 유난히 아름다운지
아니, 늘 아름다웠지
얼마나 눈앞에 아른거릴까
그리운 너의 얼굴이
그녀가 온다, 안녕을 말하러
난 어떤 대답을 할까
이별이 온다, 묻지도 않고
할 수 있는 건, 없다
남겨지는 한 사람이 해야 하는 일
시간을 거슬러서 추억에 눈물 짓는 일,
이렇게
이별이 온다
그녀가 간다, 안녕을 말하고
난 어떤 말도 못했어
사랑한다고 소리쳐봤자
달라지는 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