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到底怎样

作者:
psy
风格:
歌词
上传时间:
2016-12-30

  내가 그때 널 잡았더라면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마지막에 널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나의 옛사랑 옛사람

  가끔 난 너의 안부를 속으로 묻는다

  그리고는 혼자 씩 웃는다

  희미해진 그때의 기억을 빈 잔에 붓는다

  잔이 차고 넘친다

  기억을 마신다

  그 기억은 쓰지만 맛있다

  그 시절 우리의 도수는 거의 웬만한 독주보다 높았어

  보고 또 봐도 보고팠어

  사랑을 해도 해도 서로에게 고팠어

  목말랐어

  참 우리 좋았었는데 헤어질 일이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 (마지막에 널)

  어땠을까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둘이 같이 꼴딱 밤새 맞이한 아침

  홀딱 잠 깨 창문을 닫지

  우리는 마치 창 밖의 참새처럼 잠들기 싫어하는 애처럼 초등학생처럼

  아무도 없는데 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못 듣게 귓속에 말을 해

  그 시절 우리의 온도는 거의 저 밑에 적도 보다 높았어

  성났어 감기도 아닌 것이 열났어

  온몸의 어디든 귀를 갖다 대면은 맥박소리가

  귓가에 그날의 너의 소리가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 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 (마지막에 널)

  어땠을까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눈앞에서 살진 않지만

  눈감으면 살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 하면서

  내 곁에 있진 않지만

  내 몸이 기억하고 있다

  다른 사람 품 안에서

  같은 추억 하면서

  왜 그랬을까 그땐 사랑이 뭔지 몰라서

  사랑이 사랑인 줄 몰랐어

  혼자서 그려본다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내가 그때 널)

  어땠을까 (잡았더라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보다 행복했을까)

  어땠을까 (마지막에 널)

  어땠을까 (안아줬다면)

  어땠을까 (너와 나 지금까지 함께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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