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속 찬바람 불어와 술 한잔 생각이 나면
약속 정할 필요도 없는 내 친구 만나고 싶어
따뜻한 국물을 두고서 소주잔 부딪히며
한잔 주거니 두 잔 받거니
하고픈 얘기가 많은데
나의 청춘아 돌아오지 않을 젊음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아 흘러가 버린 나의 꿈아
나의 사랑아 돌아오지 않을 젊음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아 흩어져 버린 나의 꿈아
오랜만에 만난거지만 꼭 어제 만난 것처럼
약속 정할 필요도 없는 내 친구 만나고 싶어
사실 오늘 네게 기대어 지친 마음 달래며
한 잔 주거니 두 잔 받거니 하고픈 얘기가 많은데
나의 청춘아 돌아오지 않을 젊음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아 흘러가버린 나의 꿈아
나의 사랑아 돌아오지 않을 젊음아
붙잡을 수 없는 세월아 흩어져버린 나의 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