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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沙浦

作者:
lyn
风格:
歌词
上传时间:
2016-12-27

  青沙浦 - Lyn

  해운대 지나서 꽃피는

  동백섬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바다로 무너지는 청사포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는 없고

  발아래 포구에는 파도만 부딪히어

  퍼렇게 퍼렇게 멍이 드는데

  해운대 지나서 바다와

  구름언덕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청사포를 내려 보면 여인아

  귓가에 간지럽던 너의 속삭임

  아직도 물결 위에

  찰랑이는데 찰랑거리는데

  순정의 첫 키스 열정의 그날 밤 수

  줍던 너의 모습

  이제는 바람에 흔적마저

  찾지 못한 청사포

  사랑한다고 나만 사랑한다고

  철없던 그 맹세를 내 진정 믿었던가

  목메어 울고 가는 기적소리여

  해운대 지나서 꽃피는

  동백섬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청사포를 내려 보면 여인아

  귓가에 간지럽던 너의 속삭임

  아직도 물결 위에

  찰랑이는데 찰랑거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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