疯了吧 - 安俊勇
멀쩡했던 내가 계속 눈물만 나
길을 걷다가도 니가 보고 싶어서
눈물만 나
잘 지내냐 물어본다 괜찮냐고
물어본다 나 혼잣말로
괜찮다고 내게 거짓말을 하고
아무 일도 아닌 듯이
그냥 딴생각을 해봐도
널 잊으려 애써봐도 더 그리워지는
너를 나 어떡해야 해
나 미쳤나봐 숨을 쉴 수가 없어
나 미쳤나봐 니가 보고 싶어서
오늘도 난 아무것도 못해
나 아무것도 못해
널 이렇게 기다리다 죽을 것 같아
나 미쳤나봐 나 너 밖에 안보여
나 미치겠다
너 없이 살수 없는걸 알잖아
더 그리워해도
잡을 수가 없는
널 이렇게 기다리다 미쳤나봐
늘 익숙했던 니가 내 옆에 없잖아
습관처럼 오늘도 난
그 생각에 잠들다가
아무리 애써봐도
태연한 척 웃어봐도
나는 그게 잘 안돼
나 미쳤나봐 숨을 쉴 수가 없어
나 미쳤나봐 니가 보고 싶어서
오늘도 난 아무것도 못해
나 아무것도 못해
널 이렇게 기다리다 죽을 것 같아
나 미쳤나봐 나 너 밖에 안보여
나 미치겠다
너 없이 살수 없는걸 알잖아
더 그리워해도
잡을 수가 없는
널 이렇게 기다리다
널 이렇게 기다리다
니가 없인 안돼
나 이제 너 없으면 안돼
내겐 오직 하나 너 너 뿐인데
워 다시 내게 돌아와 너 없이는
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알잖아
시간이 더 지나고 모든 것이
변해도 이렇게 기다리다
널 이렇게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미쳤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