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2 Seoul - Jay Park
죽기 전에 하고픈 것들
다 못할까 봐 나는 걱정돼
부모님은 점점 나이 먹는데
가족여행은 언제 가지
이런 생각 들지
어떻게 돈 버느라
시간이 다 뺏기네
동생은 카페 잘 하고 있는지
고향친구한테 돈 보내주지
내가 거기 있었다면
더 도움되지 않았을까
잠이 안 와서 깨어있지
내가 자유로워서
오히려 고민 많지 난
나의 책임감에 잡혀 살아 난
내가 힘들고 지쳐도
남한테 피해주기 싫어서
난 티 안내
오늘은 사진
찍을 기분은 아니야
싸가지가 없는 게 아니고
나도 사람이야
오늘은 공항 가기는 싫어
하루 종일 침대에
누워있고 싶어
모든 게 엿 같고
가끔 죽고 싶을 때
기도해서 힘을 내
절대 난 포기 못해
최미정 박용준 아들이니까
박재한 형이니까
시애틀이 고향이지만
피는 한국인이니까
난 AOMG니까
I swear to god man
난 맹세해
우리라면 세계정복까지
뭐든 가능해
난 하기나 하지
이 맘 영원하기를 바래
눈치는 안 봐
폐가 터져도 난 외치네 외치네
AOMG AOMG
길거리
B boy crew에서부터
여기까지 내 몸에 새겼지
나의 공기 흘리는 피
다 통장 안에
몇 억씩 있을 때까지
만족 못하지
이건 그냥
누가 들어주길 바라는
혼잣말이지
짐이 무거워도
어깨 절대 쳐질 일은 없지
나도 고치고 싶어
나의 무뚝뚝한 성격
걱정은 돼도
더 행복할 수가 없어
Fan들한테 무슨 말을 해
Fan이 아니었다면
난 알바 뛰고 있겠지
내가 fan들한테 무슨 말을 해
Fan이 아니었다면
난 알바 뛰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