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ame Begins - 金俊秀
부노한 마음을 비치는 투명의 유리창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 공허한 말장난
순교자 행새를 해 봤자 너는 위선자야
품속에 거지된 십자가뿐
어둠에 가려진 두 눈 볼 수가 없는데
알지도 못하는 세상을 멋대로 색칠해
모든 걸 다 아는 것 처럼 잘난 척하면서
구세주 행세를 하고 있어
내가 상대해 주지 게임 한판 즐겨볼까
그림자를 조심해 밝힌 숙간 죽게 될 게임이야
거창한 이상을 내세운 건방진 멍청이
생명을 가지고 놀면서 착각에 빠져서
세상에 겁난 게 없겠지 신이 된 것처럼
너에게 지옥을 보여줄게
숫자들과 데이트 그랩을 분석해서 이
세상의 규칙을 모조리 알려주지
끝을 알수 없는 게임 이제 시작하는 거야
인정 사정 없는 게임 주사위는 던져진 거야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