遗书 - Epitone Project
나약하고 가난했지만
늘 처음처럼 날 안아주었네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그 동안 정말 고마웠었어
고단했던 세상살이도
그대가 있어 외롭진 않았네
잊지 못할 나의 사랑아
그 동안 정말 고마웠었어
찰나와 같은 세상 속에서
그대와 내가 두 손을 잡고
전쟁과 같은 시간 속에서
그래도 우리 함께했으니
멀고 험한 시간을 건너
그대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고마웠던 나의 사랑아
찰나와 같은 세상 속에서
그대와 내가 두 손을 잡고
전쟁과 같은 시간 속에서
그래도 우리 함께했으니
멀고 험한 시간을 건너
그대와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사랑하는 나의 사람아
고마웠던 나의 사랑아